[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나인투원의 통합 공유 퍼스널 모빌리티 플랫폼 일레클이 오산시와 함께 공유전기자전거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2일 체결한 것으로 3일 확인됐다.

일레클은 오산시에 공유전기자전거 150대를 투입하고, 도시철도 1호선 오산역, 오산대역, 세마역과 운암・세교지구 생활권 등 주거지역을 운영지역으로 삼는다는 설명이다. 15일부터 시범서비스 형태로 운영을 개시하고, 3개월간의 운영데이터 분석 및 시민들의 개선 요청 등을 반영하여 정식운영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출처=나인투원
출처=나인투원

운영사인 나인투원은 기존에 타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운영중인 공유전기자전거 시스템의 도입, 운영 및 유지관리를 담당하고, 오산시는 행정주체로서 시내 자전거 인프라 개선과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홍보 업무를 맡는다.

나인투원 배지훈 대표는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도시 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오산시에서 친환경 일상 이동수단인 전기자전거 공유서비스를 운영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시 측과의 긴밀한 협력 하에 오산시 내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