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 연구진이 연구를 하고 있다. 출처=알테오젠
알테오젠 연구진이 연구를 하고 있다. 출처=알테오젠

[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피하주사제 개발 선두 주자인 알테오젠(196170)은 기존의 인간 히알루로니다아제 특허에 대해 권리 범위를 더욱 확장하는 인간 히알루로니다아제 ‘ALT-B4’의 집단에 대한 권리 특허를 PCT 출원하였다고 25일 밝혔다.

알테오젠은 이번에 기존의 인간 히알루로니다아제에 대하여 독점적인 권리를 확고히 하면서 차별성이 강조된 히알루로니다아제의 집단에 대한 추가 특허를 PCT 출원했다. 인간 히알루로니다아제의 추가 특허는 200여개의 다양한 히알루로니다아제 집단에 대한 실험 자료와 효소 활성에 대한 차별성 자료를 통하여 권리를 확장하는 특허다.

알테오젠은 2018년 원천기술인 하이브로자임(Hybrozyme™)의 기술을 이용해 정맥주사용 항체 및 바이오의약품을 피하주사용 의약품으로 대체할 수 있는 신규의 인간 히알루로니다아제의 재조합 단백질을 전세계 두번째로 개발했다. 2019년에 인간 히알루로니다아제를 유방암 및 위암 치료제인 허셉틴에 적용한 허셉틴 SC 제형 특허를 출원하기도 했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원천 기술의 특허는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이러한 기술의 특허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관련기술에 대한 진보된 특허를 등록해야만 한다”면서 “이번에 출원한 특허 기술은 히알루론산 가수분해 효소인 인간 히알루로니다아제 집단들로서 기존 특허의 독점적인 권리를 유지하면서 권리 범위를 더욱 확대한 기술이어서 이후에 경쟁사들의 히알루로니다아제 개발에 대한 진입을 원천적으로 봉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이어 “히알루로니다아제의 기술의 독점적 권리를 확고하게 함에 따라 3개의 히알루로니다아제의 기술이전한 것에 이외에 2021년에도 추가적으로 몇 개의 글로벌 제약회사에 기술이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알테오젠은 정맥주사(IV)를 피하주사(SC)로 바꾸어 주는 인간 히알루로니다아제의 원천기술에 대해 2019년 글로벌 10대 제약사에 총 계약금 1조6000억원 규모, 지난해 다른 글로벌 10대 제약사에 4조7000조원 규모 기술이전을 완료했다. 올해 1분기에는 최대 매출액의 두자리 숫자로 받을 수 있는 로얄티 베이스의 기술이전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