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매출 및 추이전망. 출처=키움증권
BGF리테일 매출 및 추이전망. 출처=키움증권

[이코노믹리뷰=편은지 기자] 키움증권은 8일 BGF리테일 (282330) 에 대해 편의점 업황 회복 흐름에 따라 내년 수익성 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원을 유지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의 지속적인 영향에도 불구하고, BGF리테일의 기존점 성장률은 전반적으로 개선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10~11월 기존점 성장률도 전반적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내년 1분기부터 기존점 성장률이 전년 대비 플러스 전환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특히 키움증권은 올해 코로나19 영향으로 매출이 하락한 공항, 학교 등 특수 입지 점포 매출이 내년 회복될 것으로 봤다.

박 연구원은 “특수입지 점포는 본부임차,직영점 위주이기 때문에, 매출 회복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강하게 나타날 것으로 판단된다”며 “도심, 학교 주변을 중심으로 편의점 트래픽이 회복되면서 수익성이 비교적 높은 FF, HMR, 가공식품 매출 비중이 증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