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이가영 기자] 한국철강협회 철강산업 인적자원개발협의체(철강 SC)는 13일 부산 HJ컨벤션센터에서 전국 금속관련 취업예정 대학생 70여명대상으로 철강 분야 취업설명회 및 취업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후원으로 올해 세 번째로 개최하는 것으로 철강업계 우수 인력들이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에는 부산대, 동아대, 울산대, 영남대, 충남대 등 전국의 11개 대학에서 70여명 학생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3개사의 인사담당자가 참여해 취업설명회 및 질의응답을 통해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기업별 채용동향과 기업의 취업전략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취업특강에서는 채용과정에서 꼭 필요한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법 등을 강의하고 실제 실습을 통해 실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철강협회 관계자는 “예비 철강인을 꿈꾸는 열정있는 대학생이 있기에 국내 철강산업의 미래는 밝으며 철강협회에서는 대학생들이 철강업계에 진출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철강SC는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취업 예정 대학생 대상으로 취업설명회 및 취업특강 뿐 아니라, 대학교 저학년을 대상 철강산업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철강 직무특강, 대학생 금속학습그룹 운영, 가상 철강공정 시뮬레이션 대회인 스틸 유니버시티 챌린지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