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 이명호 사장이 예탁결제원의 '대국민 금융교육'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 이명호 사장이 예탁결제원의 '대국민 금융교육'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예탁결제원

[이코노믹리뷰=강수지 기자] KSD나눔재단이 특성화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진행한다.

한국예탁결제원은 KSD나눔재단과 이원화했던 ‘대국민 금융교육’ 수행 체계를 KSD나눔재단이 통합 수행하는 것으로 일원화했다며 3일 이같이 밝혔다.

이에 KSD나눔재단은 발달장애 아동 등 금융취약계층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금융교육을 더 활성화하고 이를 전국 각 지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 기존의 청소년과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금융교육뿐만 아니라 성인 등 일반 국민에 대한 금융교육 콘텐츠도 발굴·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KSD나눔재단은 올해 ‘KSD 꿈성장 장학사업’에 참가하는 전국 37개 특성화고와 486명의 학생 등을 대상으로 지난달 31일 ‘KSD나눔재단과 함께하는 경제·금융특강’을 진행했다.

아울러 이번 금융특강은 코로나19 여건을 감안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내용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경제, 금융권 취업특강(NCS), 청소년이 알아야 할 경제·금융상식 등 특성화고 학생에게 필요한 다양한 이슈들로 채워진다.

특히 각 콘텐츠에 따라 현직 전문가들의 강의와 최신 금융권 채용 경향·면접 기법 등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명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이번 온라인 경제·금융특강을 통해 특성화고 청소년들이 지식과 생생한 정보를 체험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금융취약계층과 청소년들의 금융지식 함양을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