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강수지 기자] LG화학(051910)의 주가가 약 3개월 만에 60만원 아래로 떨어졌다가 금세 회복, 상승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LG화학은 전 거래일 61만1000원 대비 0.33% 떨어진 60만9000원으로 장을 시작했다.

이후 거래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LG화학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무려 3.76% 하락한 58만8000원까지 떨어졌다. 이는 이날 장 중 최저가로 지난 7월 말 이후 3개월여 만이다.

이 같은 주가 하락은 LG화학의 배터리 사업에 대한 물적 분할 안건이 통과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LG화학의 주가는 금세 회복되더니 반등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이날 LG화학은 주가가 장 중 최고 62만5000원까지 올랐으며, 전 거래일 대비 1.96% 오른 62만3000원으로 거래를 종료했다. LG화학의 이 같은 주가 반등은 미국의 대통령 선거에 따른 정책적 수혜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