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가 지난 27일 청주화물터미널을 이용하는 화물차 운전자에게 안전운전용품 세트를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전달하는 모습. 출처= 현대글로비스
현대글로비스가 지난 27일 청주화물터미널을 이용하는 화물차 운전자에게 안전운전용품 세트를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전달하는 모습. 출처= 현대글로비스

[이코노믹리뷰=최동훈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택배, 드라이브 쓰루 등 대인 접촉을 최소화한 방식으로 안전운전용품을 운전자들에게 전하고 있다.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올해 1만5000개에 달하는 안전운전용품 세트를 화물차 운전기사 등 업종별 종사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현대글로비스는 사내 화물차 운전기사 1000여명을 비롯해 화물차 운전자, 소방대원 등 차량을 자주 운행하는 업종별 종사자들에게 안전운전용품 세트를 전달했다.

안전운전용품 세트에는 졸음방지용 껌, 사탕, 아이스 패치, 손 지압기, 휴대용 목베개, 차량용 햇빛 가리개 등 6종의 용품이 들어있다. 현대글로비스는 차량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품목들을 선별해 세트에 담았다. 이밖에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할 수 있도록 KF94 마스크, 손 세정제 등 방역용품도 함께 제공한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번 나눔 활동을 ‘안전공감 캠페인’의 일환으로 시행하고 있다. 앞서 지난 2015년부터 안전운전 의식을 높이고 산업재해 사고를 예방하려는 취지로 안전공감 캠페인을 전개해오고 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현대글로비스는 앞으로도 모든 이해관계자와 더불어 상생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