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김덕호 기자] 한국소비자원이 1인 가구의 증가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시행으로 수요가 더욱 증가하고 있는 주요 가정간편식 12개 품목 42개 상품의 판매가격을 분석한 결과, 유통업태에 따라 최대 48.3% 가격차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소비자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품공전’ 분류 상 즉석식품류, 조미식품, 면류를 포함하는 광의의 가정간편식 중 12개 품목 선정해 가격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대상 품목은 냉동만두, 라면, 스프, 즉석국, 즉석밥, 즉석죽, 즉석짜장, 즉석카레, 컵라면, 컵밥, 컵스프, 탕·찌개 등이다. 

상품간 가격 차이는 유통업대별로 최대 48.3%, 최소 6.0% 차이를 보였다. 대상 품목들의 총 구입비용은 대형마트, 전통시장, SSM 순으로 저렴했다. 

자료=한국소비자원, 이코노믹리뷰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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