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2012 모스크바 국제 모터쇼에 ‘렉스턴W’와 ‘뉴체어맨 W’를 새롭게 선보였다. 쌍용차는 지난달 29일 열린 2012 모스크바 국제 모터쇼(MIAS, Moscow International Automobile Salon 2012) 프레스데이 공식행사를 통해 ‘렉스턴W’와 ‘뉴체어맨 W’를 러시아 시장에 처음 공개했다. 러시아 시장에 선보이는 ‘렉스턴W’는 D27DT 디젤 엔진과 벤츠 5단 e-Tronic 자동변속기가 적용됐다.

현지 대형 SUV 시장에서 쌍용차 고유의 사륜 구동 기술과 강인한 프레임 기반의 차체 등 상품성을 극대화해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쌍용자동차 이유일 대표이사는 “러시아 시장은 쌍용차의 주력 해외 시장이며 향후 성장 가능성도 매우 크다”며 “대형 모델 추가를 통한 라인업 보강으로 러시아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효정 기자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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