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 리뷰 전희진 기자]

글로벌 더마톨로지컬(피부과) 전문 브랜드 닥터자르트가 지난 23일 일본 홈쇼핑 ‘숍 채널(Shop Channel)’에 달팽이 추출물 함유 제품을 선보이며 첫 론칭 방송에서 매진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타임 리터닝 크림’과 ‘타임 리터닝 앰플’ 등 총 2개 종류로, 피부 개선 능력이 뛰어난 달팽이 점액 추출물 함유 고영양 기능성 제품이다.

닥터자르트는 첫 론칭 방송임에도 브랜드의 전문성 및 제품의 뛰어난 효능과 특징을 효과적으로 소개해 방송 시작 50분 만에 준비된 수량을 모두 판매, 일본 소비자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었다.

숍 채널은 연간 1200억엔(약 1조7000억 원)의 매출을 자랑하는 일본 최대 규모의 홈쇼핑 채널이다. ‘넘버 원 홈쇼핑 채널’이라는 명성만큼 신규 상품 선정에 매우 까다롭다고 알려져 있다. 더욱이 달팽이 크림과 같은 기능성 화장품의 제품군 선정에는 성분과 효능에 대한 신뢰성과 전문성을 중요하게 검토한다고 한다.

닥터자르트는 피부과 전문의들의 처방과 자문을 받아 그 효능과 안정성이 입증된 ‘더마 코스메틱(피부 전문 화장품)’의 브랜드 콘셉트와 제품의 특징 및 장점 설명을 위해 지난해 말부터 꾸준한 접촉을 시도해 진출을 성사시켰다.

닥터자르트가 지난 23일 일본 최대 규모의 홈쇼핑 ‘숍 채널’에 진출, 달팽이 추출물 함유 화장품을 선보여 첫 방송에서 매진을 기록했다.

홈쇼핑을 통해 판매 매진을 기록한 타임 리터닝 크림과 타임 리터닝 앰플은 피부 복원력이 탁월한 달팽이 점액의 주요 성분인 뮤신이 함유돼 피부결 개선을 비롯해 보습, 탄력, 피부톤, 모공 등 전반적인 피부 관리에 도움을 준다. 또한 제품에 함유된 아데노신 성분은 주름 개선에 효과적으로 작용해 피부 탄력을 유지시킴으로써 생기 있는 피부로 관리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숍 채널 관계자에 따르면, “기존 달팽이 성분의 제품들은 크림이나 마스크 시트 정도였는데 닥터자르트의 제품은 세럼으로 출시한 것이 일본 소비자들에게 주효하게 작용했다”며 “달팽이 성분 외에도 식물성 성분이 함유돼 은은한 향기와 더불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란 점이 일본 소비자들에게 어필했다”고 첫 방송 매진의 이유를 설명했다.

닥터자르트 관계자는 “탁월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까다롭기로 유명한 일본 홈쇼핑 시장 진출 과 첫 방송 완판이라는 쾌거를 이뤘다”며 “향후에도 닥터자르트의 더마 코스메틱이라는 브랜드 콘셉트를 기반으로 제품을 효과적으로 소개해 해외 소비자들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희진 기자 hsmi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