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 미쉘 바스키아’의 고주파 자켓. 출처=CJ오쇼핑

[이코노믹리뷰=편은지 기자] CJ오쇼핑은 단독 골프웨어 브랜드 장 미쉘 바스키아가 퍼포먼스 기능을 강화한 필드라인 의류를 출시하고 프리미엄 골프웨어로 상품군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필드라인 제품은 골프 프로선수가 착용하고 필드 테스트를 마친 제품으로 선수들이 실제 경기에서 퍼포먼스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고기능성 제품이다. 대중성과 활용도를 중점에 뒀던 기존 캐주얼 제품과는 달리 프로 골퍼 및 취미 골퍼가 실전 라운딩에서 최적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소재와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소재는 고급 골프웨어 브랜드 제조업체와 협업해 개발해 낸 특수 원단을 사용해 실전 퍼포먼스를 극대화 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했고, 색상과 디자인은 감각적인 라운딩 룩을 완성해 준다. 제품 모델로 발탁된 CJ오쇼핑 후원 프로 골퍼 김재일/윤나라는 앞으로 해당 제품을 입고 실전 대회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기존 캐주얼 골프웨어 제품은 대량 제작해 TV 채널 위주로 판매했지만, 퍼포먼스 필드라인 제품은 각각 소량으로 제작돼 CJmall과 스타일온에어에서 오는 21일부터 판매한다.

대표 제품은 겨울 라운딩 필수품인 고주파 테크 튜브 다운자켓이다. 겉감과 안감은 고주파 방식으로 접착시켜 봉제선이 없고 마감 처리가 깔끔하다. 몸통 패딩 부분은 오리털보다 가벼운 고급 소재 거위털을 솜털 90%과 깃털 10%의 비율로 배합해 이상적인 보온력을 갖췄다. 부피 복원력 척도인 필파워 지수가 높아 본래 제품 형태가 오랫동안 유지되는 것이 장점으로, 가격은 27만9000원이다.

액션 밴드 스윙 자켓은 이름 그대로 운동 편의성을 극대화 한 자켓이다. 스판 혼용률이 높은 나일론과 스판덱스 혼합 원단을 사용해 신축성이 뛰어나며, 발수 기능이 뛰어나 날씨가 변덕스러운 장마철 야외 활동에 적합하다. 등판 좌우 날개의 네온 컬러 플랩은 팔 활동 범위를 늘려주고 포인트 디자인을 완성해 준다. 가격은 18만9000원에 판매한다.

신축 페가수스 윙 셔츠는 전형적인 골프웨어 셔츠 제품으로, 가볍게 기모 처리되어 겨울철 이너로 활용하기 적합하다. 무광의 나일론 스판 소재로 스트레치 기능성이 높아 운동 시 편안한 착용감을 준다. 남성용/여성용 모두 블랙/화이트 두 색상으로 출시되며 10만9000원에 판매한다.

박명근 CJ오쇼핑 스포츠팀 팀장은 “장 미쉘 바스키아는 대중성과 활용도 높은 캐주얼 골프 제품으로 론칭 4년 만에 누적 매출 1700억을 돌파하며 업계 대표 골프웨어 브랜드로 성장했다”라며, “지속적인 연구와 투자를 통해 축적된 노하우와 제작 공법을 더 고도화해 프리미엄 골프 의류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