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곽예지 기자]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35일만에 700명대로 올라섰다.  

16일 NHK 방송에 따르면 전날(15일) 일본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08명, 사망자는 3명이 발생했다.

일본에서는 지난 9월10일에 발생한 712명 이후 하루 신규 확진자가 700명 이상을 기록한 것은 35일 만이다.

지난 10일 681명, 11일 437명, 12일 278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감소세를 나타내다가 13일 501명으로 다시 500명대로 올라섰다.

지역별로는 도쿄도 284명, 가나가와현 79명, 사이타마현 57명, 지바현 54명, 오사카부 51명 등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수도 도쿄도에서 신규 확진자는 지난 13일 166명, 14일 177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이틀 연속100명대를 유지했지만 전날(15일) 200명대로 올라섰다.  

사망자의 경우 도코도 2명 등 총 3명이 발생했다.

일본내 확진자 가운데 인공호흡기를 착용했거나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증 환자는 15일 기준 146명이다.

일본 전역에서는 지난 13일 하루동안 1만8553건의 PCR검사(유전자 증폭)가 실시됐다.

한편 일본 내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9만2238명이며, 사망자는 총 166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