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들이 마스크를 쓰고 지하철을 기다리고 있다. 출처=이코노믹리뷰 임형택 기자

[이코노믹리뷰=노성인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일 만에 다시 두 자릿수로 떨어졌다.

2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하루 61명이 늘어난 총 2만3516명으로 집계됐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0∼22일 사흘 연속(82명→70명→61명) 두 자릿수를 나타내가 23일부터 100명대(110명→125명→114명)로 올라섰으나 나흘 만에 다시 100명 이하로 내려왔다.  

다만 방역당국은 인구 이동량이 많은 추석 연휴(9월30일~10월4일)를 기점으로 신규 확진자가 다시 급증하지 않을까 우려를 하고 있다.

이날 발표된 신규 확진자들 가운데 지역 발생이 49명, 해외 유입이 1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자는 하루 새 4명 늘어 누적 399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