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곽예지 기자]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일째 본토 확진자 '0'명을 기록하고 있다. 

15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전날(14일) 전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명 발생했으며 사망자는 없다.

8명의 신규 확진자 경우 모두 해외 역유입 사례로 광둥성에서 4명 상하이·쓰촨성·저장성·윈난성에서 1명 등이 발생했다.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확진자 공식 통계에 포함하지 않는 무증상 감염자는 이날 하루 9명이며, 모두 해외 유입자다.

현재 142명이 입원 치료 중에 있으며, 이 가운데 중증환자는 1명이다. 누적 퇴원환자는 8만426명으로 집계됐다. 

중국은 최근 미얀마와 국경이 맞닿아 있는 윈난성과 루이리시 등에서 코로나19 해외 역유입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국경 관리 강화에 나섰다. 

중국에서는 지난 5월 중순 이후 사망자도 발생하지 않아 누적 4634명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중국 내 누적 확진자 수는 8만5202명, 사망자는 총 463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