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곽예지 기자]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일주일만에 200명대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NHK 방송에 따르면 전날(14일) 일본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66명, 사망자는 8명이 발생했다.

일본에서는 13일까지 6일 연속 하루 400~700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이날, 200명대로 떨어졌다.

지역별로는 도쿄도 80명, 오사카부 32명, 아이치현 23명, 가나가와현과 사이타마현에서 16명, 지바현 11명, 후쿠오카현 7명 등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수도 도쿄도에서는 일주일만에 신규 확진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사망자의 경우 도쿄도와 가나가와현에서 각 2명, 나라현·오사카부·이바라키현·이시카와현에서 각각 1명 등 총 8명이다.

일본내 확진자 가운데 인공호흡기를 착용했거나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증 환자는 14일 기준 185명이며 증상이 완화돼 퇴원한 사람은 6만7901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일본 내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7만6751명이며, 사망자는 총 146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