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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마트보다 비싸면 차익 2배' 띵배달 최저가보상제 돌입시장 흔들까

[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서울시 공식 제로배달앱 띵동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허니비즈가 공격적인 비즈니스 전략을 가동하고 있다. 배달앱 시장에 뛰어들며 2% 수수료를 전면에 내건 상태에서 이번에는 띵배달의 최저가보상제를 가동한다 15일 밝혔다.

무엇보다 배달의민족이 운영하는 B마트와 비교해 띵배달의 가격이 더 높을 경우 그 차액을 보상하는 방안이 발표되어 눈길을 끈다. 최근 허니비즈는 각종 언론을 통해 배달의민족은 물론 딜리버리히어로의 요기요 등을 겨냥한 날 선 반응을 보이는 한편 공격적인 마케팅을 지속한 바 있다. 그 연장선에서 띵동의 날카로운 경영 행보에 시선이 집중된다.

띵배달은 강남, 서초 지역에서 운영되는 띵동의 프리미엄 배달 서비스. 물, 라면, 햇반과 같은 가공식품부터 코로나19 필수 아이템인 비말마스크와 장마 우산, 애완동물 간식 등 제품을 배달한다. 주문 결제 후 30분내 배달이 완료된다. 배달의민족이 가동하는 B마트의 지역 축소판이다.

▲ 출처=허니비즈

허니비즈는 여기에 업계 최저가를 더했다는 설명이다. 제품 대부분 이윤을 남기지 않는 '제로마진 특가'로 내놓으며 출혈경쟁에 가까운 전략에 돌입했다. 최저가 보장을 위해 타사 마트배달보다 비싸면, 차액의 2배를 바로 보상하기 때문이다.

띵배달로 주문한 뒤, 배달의민족 ‘B마트' 상품이 더 저렴한 게 확인될 경우(동일 상품, 동일 구성에 한함) 이를 캡쳐해 띵동 주문 내역과 함께 보내면 차액의 2배를 쿠폰으로 돌려준다. 제보는 회사 공식 이메일로 받으며 오는 30일까지 시행한다.

송효찬 허니비즈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코로나19로 외출을 자제하는 사회적 분위기에 맞춰 가공식품, 생필품 등 마트 배달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타사대비 신속하고, 저렴한 ‘띵배달'을 통해 강남, 서초지역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띵동은 10% 선할인된 서울사랑상품권으로 배달음식 결제시, 배달비를 포함한 음식값 전체의 10%를 추가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서울사랑상품권을 이용해면 배달음식비가 최대 20%를 낮아지는 셈이다. 주문건당 최대 2000원 할인 가능하다. 횟수와 상관없이 한 사람이 5만원까지 할인 받는다.

띵동이 배달앱 시장에서 의미있는 성장을 하기 위해 서울사랑상품권이 큰 역할을 해줘야 한다. 그 연장선에서 띵동의 전략이 더욱 날카로워지는 분위기다.

최진홍 기자  |  rgdsz@econovill.com  |  승인 2020.09.15  08:3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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