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임형택 기자] 

▲ 서울 강남역 변화가 전경. 사진=임형택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에 따른 경기 악화로 폐업이 늘면서 2분기에만 서울 상가가 2만 개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 8일 서울 강남역 인근 한 상가 건물에 임대 안내문이 붙어 있다. 사진=임형택기자

지난 7일 부동산114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상가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2분기 서울상가 수는 37만321개로 1분기(39만1499개)보다 2만1178개 줄었다.

특히 '음식' 업종 상가는 1분기 13만4041개에서 2분기 12만4001개로 1만40개 줄었다. 3개월간 감소한 상가 2만여개 가운데 절반 정도가 음식 업종에서 사라진 셈이다.

음식 업종에 이어 편의점·마트 등 소매 업종이 3950개, 인쇄소·미용실 등 생활서비스 업종에서도 3473개의 매장이 사라졌다.

▲ 8일 서울 강남역 인근 한 상가 건물에 임대 안내문이 붙어 있다. 사진=임형택기자

비율로 보면 PC방, 유흥업소 등 '관광·여가·오락' 업종의 감소폭이 컸다. 이들 업종은 1분기 1만1714개에서 2분기 1만454개로 10.8%(1260개) 감소했다.

▲ 사진=임형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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