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슬라 센터 출입구 전경. 테슬라코리아는 이달 부산 연제구 연산동에 국내 첫 테슬라 센터를 연다. 테슬라 센터에서는 시승, 구매상담, 정비, 인도 등 고객 서비스가 제공된다. 출처= 테슬라코리아

[이코노믹리뷰=최동훈 기자] 테슬라 코리아(이하 테슬라)가 고객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테슬라 센터를 처음으로 개설한다. 고객 서비스 인프라에 대한 국내 요청에 부응하기 위한 조치다.

테슬라는 이달 부산 연제구 연산동에 차량 시승, 구매 상담, 정비, 인도 등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테슬라 센터를 개장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스토어와 서비스 센터가 통합된 형식의 테슬라 센터는 평일, 주말 모두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테슬라는 연내 분당에 두 번째 테슬라 센터를 열고, 추후 광역시를 중심으로 센터를 확충할 계획이다.

테슬라는 오는 14일 문정에 신규 서비스 센터를 연다. 강서, 분당에 이어 세 번째 서비스 센터다. 테슬라는 사고 차량을 수리하기 위한 테슬라 공인 바디샵도 전국 8곳에 별도 운영하고 있다. 향후 서비스 센터, 공인 바디샵 모두 전국에 확장 구축할 방침이다.

테슬라는 충전 서비스 규모를 확장하는데도 힘쓰고 있다. 테슬라는 올해 들어 이달 초 현재까지 광주 제일볼링센터, 청주 이븐데일 컨트리 클럽 등 전국 15곳에 데스티네이션 차저 충전소를 추가 설치했다. 부산 테슬라 센터에서 33번째 수퍼차저 충전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밖에 올해부터 테슬라 고객에게 전국 공공충전소에서 사용 가능한 J1772 완속 충전 어댑터와 차데모 급속 충전 어댑터도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