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반도체 웨이퍼 제조기업인 SK실트론이 구미교육지원청과 함께 구미지역 유·초등생 3만 8천여명에게 마스크 스트랩 4만개를 만들어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SK실트론은이번에 기부할 마스크 스트랩 제작을 위해 임직원 800여명이 보름동안 직접 스트랩 만들기에 참여해 지역사회 일원으로 책임을 다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에 의미를 더했다.

마스크 스트랩은 코로나19 후 많은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착용하는 아이템으로 부상한 바 있다. 그 연장선에서 SK실트론이 제작한 마스크 스트랩은 구미교육지원청을 통해 구미지역 52개 초등학교와 101개 유치원에 전달된다.

특히 타 도시 대비 아동 비율이 높은 구미지역에는 더욱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구미시에 따르면 구미지역의 아동 비율은 18.8%로, 전국 비율인 15.2%에 비해 약 3.6%  정도 높은 수준이다.

SK실트론장용호 사장은 “구성원과 사회적 기업이 직접 제작한 마스크 스트랩이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인 아동들의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SK실트론은 지역사회의 어려움(Pain Point)  해소를 위한 안전망(Safety Net)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