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마트의 '3일 돼지고기'. 사진=롯데마트

[이코노믹리뷰=편은지 기자] 롯데마트가 지난 5월 신선식품 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출시한 ‘3일 돼지고기’를 전 점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기존 7개 매장에서 판매하던 ‘3일 돼지고기’에 대한 고객 니즈를 충분히 확인했다는 판단이다.

‘3일 돼지’는 도축 이후 매장에 진열되기까지 약 7일정도 소요되는 일반적인 돼지고기와 달리 직경매를 통해 도축 이후 3일 이내 매장에 진열된 돼지고기다. 1등급 이상의 암돼지 만 사용하며 해썹(HACCP)인증을 받은 신선품질혁신센터에서 MAP 산소치환포장(산소와 이산화탄소를 혼합 후 충전시키는 포장 방식)을 거친다. 도축 3일째 되는 날 매장에 진열되는 형태로 전 과정 콜드체인 환경을 유지한다.

고객 반응을 살펴보기 위해 출시 당시 7개점에서만 판매를 진행했으나 ‘3일 돼지고기’에 대한 고객 니즈를 확인했다고 판단, 전 점으로 확대 운영을 결정했다고 롯데마트는 설명했다.

이에 롯데마트는 오는 6일까지 엘포인트(L.POINT) 회원 대상 20%할인을 진행해 ‘3일 돼지고기 삼겹살/목살 (각 100g)’을 각 2880원에 판매한다.

윤지영 롯데마트 축산 팀장은 “‘3일 돼지고기’가 고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번 할인 행사를 통해 많은 고객들이 초신선 상품을 경험해 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