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이소현 기자]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부동산114의 방 구하기 서비스 '방콜' 홈페이지가 새롭게 단장했다. 허위매물 근절을 위한 부동산 매물 검증 시스템도 도입됐다.

방콜은 2일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검색 기능을 한층 더 강화하고, 매물 정보 화면을 시각화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또한 허위매물 차단을 위해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와 함께 부동산 매물 검증 시스템을 도입했다. 실제로는 없는 매물을 광고하거나, 매물 위치를 등록한 중개사들에겐 경고 조치가 이뤄진다. 경고가 누적되면 이용을 정지하고, 개선 사항이 없다면 회원 탈퇴를 진행할 방침이다.

방콜은 빌라, 원룸, 투룸, 다가구주택, 아파트, 오피스텔, 상가주택 등 원룸부터 쉐어하우스까지 모든 주거형태의 매매와 전월세 정보를 제공하는 주거전문 서비스다. 사용자가 원하는 조건을 입력하면 중개회원사가 이에 맞는 매물 정보를 제공하는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부동산114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확산된 비대면 문화에 발맞춰 새로운 부동산 중개서비스 도입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성용 부동산114 대표는 “코로나 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유지되면서 임대인과 임차인, 공인중개사 모두 대면 임장활동에 어려움이 많다"면서 "이런 상황을 고려해 현장에서의 대면을 최소활 할 수 있는 신개념 비대면 중개서비스를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