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월 9일 서울 여의도 한강 공원에서 시민들이 더위를 피하고 있다. 사진=이코노믹리뷰 박재성 기자

[이코노믹리뷰=박민규 기자] 오늘(29일) 전국은 무더운 가운데, 남해안·제주 등을 중심으로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 기온 23~26도, 낮 최고 기온 29~34도로 예보됐다. 아울러 당분간 전국적인 열대야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지역별 예상 기온은 ▲서울 25~31도 ▲인천 25∼29도 ▲수원 25∼31도 ▲춘천 25∼29도 ▲강릉 25∼33도 ▲청주 25~34도 ▲대전 25~34도 ▲세종 25~34도 ▲전주 26~33도 ▲광주 25~33도 ▲대구 25~34도 ▲부산 26~31도 ▲울산 25~32도 ▲창원 25~31도 ▲제주 27~32도 등으로, 낮 기온이 어제(28일)보다 1~2도 가량 높겠다.

남해안·지리산 부근 등에는 아침까지 돌풍과 천둥·번개 등을 동반한 매우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내륙 지역에는 오후 한 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 남해안·경남·제주 50∼100mm(일부 지역 150mm 이상), 강원 동해안 제외 중부 지방·전라·경북·서해 5도 10∼5mm 등으로 관측됐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 0.5~1.5m 먼바다 0.5~2m ▲서해 앞바다 0.5~1m 먼바다 0.5~2m ▲남해 앞바다 0.5~2m 먼바다 1~2.5m 높이로 일겠다.

비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전 지역에서 '좋음' 수준을 나타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