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홈쇼핑이 단독브랜드 신상품을 공개하는 언택트 패션쇼를 진행했다. 사진=롯데홈쇼핑

[이코노믹리뷰=김덕호 기자] 롯데홈쇼핑은 LBL(Life Better Life), 폴앤조 등 단독 패션 브랜드의 가을, 겨울(F/W) 신상품을 온라인에서 공개하는 ‘언택트 패션쇼’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패션쇼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비대면 소비 방식이 확산되면서 온라인으로 이뤄졌다. F/W 시즌 신상품들은 공식 SNS채널을 통해 패션쇼 형식으로 공개됐다. 

지난 20일에는 롯데홈쇼핑 상품이 공개됐고, 오는 22일에는 단독 론칭 예정인 프랑스 패션 브랜드 ‘폴앤조’ 영상이 게재된다. 전문 모델이 디지털 런웨이에 출연해 셔츠 블라우스, 홀가먼트 니트 등 신상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총 17종의 의상을 갈아입으며 스타일링 팁, 차별화 포인트 등 상품별 특징을 자연스럽게 노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같은 날 패션 자체 브랜드 ‘LBL’의 프리미엄 소재인 캐시미어를 활용한 스카프, 니트 등 22종의 시즌 신상품도 소개했다.

앞서 롯데홈쇼핑은 지난 7일 젊은 감성의 디자이너 브랜드 ‘랭앤루’의 신상품 소개 영상을 TV홈쇼핑에서 론칭하기 전 온라인에서 공개한 바 있다. 변혜정 랭앤루 디자이너가 직접 출연해 스타일링 팁 등을 전했다. 향후 비대면 쇼핑 트렌드를 선도하고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하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김종영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정보 검색부터 구매까지 비대면으로 쇼핑하는 방식이 일상화되면서 패션 성수기인 가을, 겨울을 앞두고 시즌 신상품을 온라인 패션쇼를 통해 선보이게 됐다”며, “미디어 콘텐츠를 활용해 대표 패션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소개하며 기존 고객은 물론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고객까지 확보함으로써 홈쇼핑 패션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