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진혁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달 31일 서울시 중구 세운재정비촉진지구에서 '힐스테이트 세운 센트럴' 도시형생활주택 487가구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힐스테이트 세운 센트럴'은 세운재정비촉진지구에 지하 8층~지상 27층, 3개동, 총 1022가구 규모 주상복합단지로 조성한다. 아파트 535가구와 도시형생활주택 487가구로 조성하며, 도시형생활주택 487가구를 먼저 분양한다.

이번에 분양하는 도시형생활주택은 전국 만19세 이상이라면 청약통장 필요 없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도 적용하지 않는다. 아파트는 추후 분양할 예정이다.

세운지구는 전체 개발 면적이 43만9000여㎡(약12만2000평)에 달하는 서울 도심의 최대 도시재생사업지다. 세운지구는 지난 달 14년 만에 세운 6구역에서 처음 분양을 시작했다. 세운지구 도시재생사업이 마무리되면 총 1만 가구에 달하는 주거시설과 업무·상업시설이 공존하는 복합 랜드마크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세운 센트럴'은 세운지구 내에서도 핵심 입지에 있어 교통, 편의, 교육, 자연 등 서울 도심의 풍부한 인프라를 갖췄다.

지하철 2∙3호선 환승역인 을지로3가역과 지하철 1∙3∙5호선 환승역인 종로3가역 등 4개 노선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주변에는 삼일대로, 소공로 등이 있어 서울 내의 이동이 편리하고 남산1·3호 터널을 통해 강남권 진출입도 용이해 광역교통망도 우수하다.

'힐스테이트 세운 센트럴'은 중구청, 우체국, 경찰서 등의 관공서가 반경600m 이내에 자리하고 있다. 충무스포츠센터, 회현체육센터, 장충문화체육센터 등 공공체육시설도 가깝다. 또한 주변에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롯데영플라자, 롯데마트 등 대형쇼핑시설과 광장시장, 방산시장 등 재래시장이 있어 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현대시티아울렛, 두타몰 등 동대문상권과도 가깝다. 인사동, 명동, CGV, 메가박스, 교보문고, 영풍문고 등의 문화시설이 가깝고, 주변에 경복궁, 창경궁, 덕수궁도 자리하고 있다.

인근에는 서울대병원, 인제대 백병원, 제일병원 등의 의료시설도 있다.단지 바로 앞이 청계천이라 청계천을 조망할 수 있으며, 남산, 종묘공원, 남산골공원, 장충단공원 등의 녹지시설도 가깝다. 이 밖에도 인근 운현초, 리라초, 숭의초 등 명문 사립초교로 통학할 수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분양 관계자는 "서울 사대문 안은 업무환경과 주거환경이 여건이 갖춰져 선호도가 높지만, 주변에 노후 단지가 많고 새 아파트 공급이 거의 없어 신축 주거공간에 대한 수요가 많다"며 "'힐스테이트 세운 센트럴'은 이러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힐스테이트 세운 센트럴'의 견본주택은 서울시 용산구 갈월동 일대에 있다. 31일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