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이소현 기자] 이번 주 서울에서 청약 접수를 받는 곳은 ‘DMC SK뷰 아이파크 포레’ 단 1곳으로 조사됐다.

올해 상반기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값이 오른 가운데, 청약 시장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 강남의 '대치 푸르지오 써밋'은 대출 규제에도 불구하고, 서울에서 가장 높은 청약 경쟁율인 평균 168대 1을 기록했다. 

앞서 정부가 '주택공급대책'을 발표하며 서울권역을 중심으로 신규 공급을 늘리겠다고 발표했지만, 실제 물량으로 이어지기까진 수년이 걸릴 것으로 소요됨에 따라 ‘DMC SK뷰 아이파크 포레’에 수요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8월 셋째 주 전국 14곳에서 총 7921가구(오피스텔, 임대 포함, 도시형생활주택, 행복주택 제외)의 청약 접수가 시행된다. 

서울에서는 1곳만이 청약 접수를 받는다.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과 더불어 광화문·종각 등 중심업무지구(CBD), 여의도업무지구(YBD)와의 접근이 편리한 ‘DMC SK뷰 아이파크 포레’의 1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서울 제외 수도권에선 ‘e편한세상 지제역’의 1순위 청약 접수가 시행되는데, 셋째 주 분양을 앞둔 단지들 가운데 가장 가구 수가 많다. 지방의 경우 대구으로 청약 일정이 몰려 있다. ‘대구 오페라 스위첸’, ‘서대구역 서한이다음 더 퍼스트’, ‘대봉교역 태왕아너스’ 등이다.

모델하우스는 3곳이 오픈한다. 수도권이지만 규제를 빗겨간 ‘e편한세상 김포 어반베뉴’, 규제지역지정과 다음달 시행을 앞둔 분양권 전매제한도 피한 ‘포레나 순천’의 모델하우스가 예정되어 있다. 이들은 사이버 모델하우스와 오프라인 모델하우스가 동시에 문을 연다.

▲ 출처=리얼투데이 제공

▲ 청약 접수 단지

▶ 19일 SK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을 은평구 수색뉴타운 13구역 일원에 들어서는 ‘DMC SK뷰 아이파크 포레’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19층, 21개동, 전용면적 39~120㎡, 총 1,464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183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경의중앙선 수색역과 6호선·공항철도·경의중앙선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이 가깝다.

▶ 같은 날 대림건설은 경기 평택시 모산·영신지구 일원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지제역’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8층, 16개동, 전용면적 59~128㎡, 총 1516가구 규모다. SRT(수도권 고속철도) 정차역인 지하철 1호선 지제역이 까깝고, 1호선을 통하면 병점역·천안역 등으로 20분대, SRT 이용 시 강남 수서역까지 2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모델하우스 오픈 예정 단지

▶ 21일 대림산업은 경기 김포 마송지구 일원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김포 어반베뉴’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8층, 7개동, 전용면적 53~59㎡, 총 544가구 규모다. 지난해 마송지구에서 공급한 ‘e편한세상 김포 로얄하임’에 이은 단지로, 인근에 마송초·통진중·통진고가 있다. 마송5어린이공원과 마송제3·4호 근린공원도 자리한다.

▶ 같은 날 한화건설은 전남 순천시 서면 선평리 일원에 들어서는 '포레나 순천'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순천 내에 첫 번째로 들어서는 ‘포레나’ 브랜드 아파트로 지하 2층~지상 18층, 9동, 전용면적 84~119㎡, 총 61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인근에 순천일반산업단지 재생사업과 22만여㎡ 규모의 삼산공원 조성사업 등이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