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출처=LG생활건강

[이코노믹리뷰=박자연 기자]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이 올해 상반기 30억11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지난해 상반기 보수 24억7600만원과 비교해 21.6% 늘어났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차 회장은 급여로 8억6100만원을, 상여로 21억5000만원을 받았다.

LG생활건강은 20억원이 넘는 상여 지급 배경으로 재무성과와 관련해 경쟁이 심화되는 사업환경 속에서도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3.2% 신장한 1조1764억원을 기록한 점이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LG생활건강은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포트폴리오와 생활용품 사업의 경쟁력 강화, 해외사업의 지속적인 성장 등을 반영해 상여금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