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아이에프 본사 직원과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 직원이 보양죽 500인분 전달 후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출처=본아이에프.

[이코노믹리뷰=전지현 기자] 한식 프랜차이즈 기업 본아이에프가 속한 ‘본그룹’이 혹서기 말복 시즌을 맞아 21일까지 영등포구 내 결식 우려가 있는 어르신들에게 보양죽 500인분을 전달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지난 6월, 본그룹 임직원들이 한 달 간 참여한 걸음 기부 캠페인 ‘소소걸음’과 연계한 사회 공헌 활동 일환이다.

캠페인 기간 총 195명 임직원이 참여해 최초 목표 걸음 수 대비 11% 초과한 약 3500만 걸음을 달성하며, 말복에 본죽 삼계죽 250개와 보양삼계죽, 전복죽으로 이뤄진 보양죽 세트 250개, 총 500인분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준비한 삼계죽 및 보양죽 세트는 지역 사회 공헌 업무 협약을 맺은 영등포구 내 ‘구립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과 ‘영등포구 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전달된다.

삼계죽 250개는 지난 13일, 구립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에서 본아이에프 본사 직원 및 복지관 직원들이 함께 나눔을 진행했다. 보양죽 250세트는 영등포구 사회복지협의회 측에서 21일까지 푸드마켓을 이용하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로써 본그룹은 ‘모두가 협력해 선을 이룬다’는 설립 이념하에 2015년부터 6년째 혹서기 시즌을 맞아 결식 우려가 있는 취약계층에게 보양식 나눔을 진행해 왔다. 올해까지 6년간 총 2880식을 지원하며 지역 사회 구성원의 행복을 위한 사회 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철호 본그룹 그룹장은 “코로나19에 이어 폭염, 장마 등으로 인해 신체적, 정신적으로 힘듦을 겪는 영등포구 어르신들에게 이번 보양죽 지원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힘든 상황일수록 본그룹 존재 이유를 지역 사회 발전과 행복에서 찾으며 먹거리를 통한 따뜻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