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피컬 스무디카페(Tropical Smoothie Cafe)는 과일을 갈아만든 음료인 스무디를 주요 메뉴로 하는 프랜차이즈 레스토랑이다.

에릭 젠리치, 델로라 젠리치, 데이비드 워커 3명의 공동 창업자는 1993년 플로리다 북서쪽의 팬핸들 지역에서 열대과일을 테마로 한 스무디 점포를 창업했다.

1997년 프랜차이즈로 사업을 전환하면서 1999년부터 틈새시장을 노려서 스무디 음료와 함께 샌드위치와 랩 등의 음식을 팔기 시작했다.

이 전략은 주효해서 현재 트로피컬 스무디의 매출중 50%는 스무디에서 나머지 50%는 음식에서 발생한다.

음식의 종류도 샌드위치와 랩에서 확대해서 요즘 인기가 높은 샐러드와 곡물을 혼합한 한그릇 음식인 6가지의 보울 메뉴를 추가했다.

Tropical Smoothie Cafe

또 열대지방과 바닷가의 분위기를 물씬 느끼도록 프랜차이즈 점포들은 흰색 바탕의 벽에 원색으로 포인트를 주고 열대지방 느낌의 예술품들로 꾸몄다.

트로피컬 스무디는 과일 중심 스무디 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의 건강식품 선호와 함께 케일, 시금치, 아보카도, 블루베리 등 다양한 수퍼푸드가 포함된 스무디를 내놓으면서 인기를 끌었다.

트로피컬 스무디의 가장 인기 아이템은 아일랜드 그린으로 시금치, 케일, 망고, 파인애플과 바나나가 들어간 건강 스무디다.

현재 트로피컬 스무디는 미국내에 약 836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