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신진영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3기 신도시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 편입 토지에 대한 보상계획을 공고하고 열람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 편입토지 중 하남시 덕풍동, 신장동, 창우동, 천현동 일원 2772필지의 토지와 물건 일체에 대한 보상은 공사가 담당한다.

GH에 따르면, 보상구역 내 토지소유자는 이달 24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해 조서를 열람할 수 있으며 이의가 있는 경우 이의 신청서를 서면으로 제출하면 된다.

GH는 이번 보상계획 공고를 시작으로 10월 토지감정평가, 12월 협의 보상 등의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지장물에 대한 보상은 추후 별도 공고 이후 진행할 예정이다. 

3기 신도시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은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 사업비 14조4800여억원을 투입해 약 3만2000호의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GH 관계자는 "공사는 30%의 지분 참여율을 갖고 정부의 수도권 30만호 공급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