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희철 한화큐셀 대표(중간)가 지난 7일 '화훼 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출처=한화큐셀

[이코노믹리뷰=박민규 기자] 한화큐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운 화훼 농가와 어린이들을 함께 돕는다. 

10일 한화큐셀에 따르면 김희철 대표가 지난 7일 '화훼 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플라워 버킷 챌린지)'에 동참, 비영리 비정부기구(NGO)인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을 통해 화훼 농가로부터 구매한 1000만원 상당의 꽃과 공기 정화 식물을 기증했다.

해당 물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취약한 지역 아동센터 30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화훼 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은 코로나19 사태로 입학식과 졸업식 등 대면 행사들이 취소되면서 꽃 수요가 줄어들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농가를 돕자는 취지로 펼쳐지고 있다.

김희철 한화큐셀 대표는 "앞으로도 아이들이 머무는 곳에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이 조성되도록 많은 활동이 전개됐으면 한다"며 "더불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농가에도 좋은 소식이 전해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임병연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대표의 지명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한 한화큐셀 김희철 대표는 다음 주자로 윤병석 SK가스 대표를 지목했다.

한화는 그동안 전사적으로 코로나19 위기 극복 활동을 펼쳐왔다는 설명이다. 한화솔루션과 한화는 지난 2월 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된 대구∙경북 지역 의료진 및 아동·노인·저소득 가정 등에 마스크 15만장을 전달했다. 또 한화생명은 지난해 개원한 경기도 용인 소재 라이프파크 연수원을 코로나19 격리 치료 센터로 제공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