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리테일 CI

[이코노믹리뷰=김덕호 기자] GS리테일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3.2% 감소한 592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21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336억원으로 38.6% 줄었다.

편의점 부문 매출은 1조76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3%늘었다. 반면 영업이익은 702억원으로 19% 감소했다. 개학 지연, 코로나19로 인한 유동인구 감소가 영향을 줬다. 이 외에도 매출 활성화를 위해 판촉비를 늘리면서 판관비 부담이 커졌다. 

수퍼사업 매출은 전년비 18.2% 감소한  3146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집밥 수요가 늘어나면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102억원 개선된 92억원의 실적을 냈다.

파르나스 호텔은 외국인 여행객 수 감소로 최악의 실적을 거뒀다. 코엑스 호텔의 투숙률은 23%에 불과했으며, 이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62%p 하락한 실적을 냈다. 나인트리 호텔 투숙률은 36%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