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임형택 기자]

▲ 31일 오후 서울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이 '문화예술철도' 1호 시범특화사업으로 리모델링해 재탄생했다. 사진=임형택기자

서울교통공사는 노후 지하철 역사에 문화‧예술을 입히는 ‘문화예술철도’ 1호 시범특화사업인 영등포시장역을 리모델링해 31일 오후 2시에 공개했다.

서울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은 1996년 개통 이후 24년이 지나 노후한 영등포시장역이 지역 예술가, 시장 상인, 승객, 시민들이 활발하게 즐기고 교류하는 문화‧예술 거점으로 탄생했다.

문화예술철도는 영등포시장역을 시작으로 2021년까지 총 14개 역사가 문화예술 공간으로 차례로 조성할 예정이다.

영등포시장역 지하1층 대합실에는 지역 마켓이 열리는 '마켓 마당'과 예술가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상을 상영하는 공간 '시장길 미디어'가 마련됐다.

▲ 사진=임형택기자
▲ 사진=임형택기자
▲ 사진=임형택기자

지하2층 유휴공간에는 지역 특성을 살려 음료 등을 판매하는 카페, 지역 예술가 작품 전시, 다양한 주제의 소규모 강연·교육을 할 수 있는 소통 공간 `라운지 사이`와 지역 예술가들이 유튜브 콘텐츠 제작, 제품 촬영 등을 할 수 있는 스튜디오 공간 `크리에이티브 샘`이 마련됐다.

▲ 사진=임형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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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시장역 계단‧에스컬레이터는 승객이 이동하면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계단 미술관'을 조성했다.

▲ 사진=임형택기자
▲ 사진=임형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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