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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글로벌뉴스] 美, 자국기업 아시아 생산거점 본국 귀환 유인책 강구

[이코노믹리뷰=홍석윤 기자] 미국 정부가 자국기업이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에 두고 있는 생산 거점을 미국에 돌아오게 하거나 중남미, 카리브 지역으로 옮기도록 하는 준비를 하고 있다고 CNBC 등이 30일 보도했다.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의 중남미 담당 선임보좌관 마우리시오 클라베르-카로네는 29일, 미국 기업의 아시아 내 생산시설을 미국 등으로 이전하는 것을 촉진하고 자극할 수 있는 새로운 유인 조치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클라베르-카로네는 ‘백 투 더 아메리카’(Back to the Americas)로 명명한 이 대책을 통해 아시아에 있는 미국 기업의 투자 300억~500억 달러(36~60조원) 정도를 미국으로 귀환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선적으로 “인프라와 에너지, 수송 부문이 우선 대상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해당 유인책의 자세한 내용은 언급하지 않은 채 전 날 미국 정부가 의약품 원자재 국내제조를 유도하기 위해 이스트먼 코닥에 7억 6500만 달러(9000억원)를 지원한 사실을 거론했다.

클라베르-카로네 보좌관은 생산 거점 이전을 위해 그 동안 관련 국가들과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참여 의욕을 보이는 미국 기업들이 많다고 덧붙였다.

▲ 미국 정부가 자국기업이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에 두고 있는 생산 거점을 미국으로 돌아오게 하는 유인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Knowledge Leader

[미국]
■ 美하원, 지원금 받고도 대량해고한 항공업계 회사들 조사

- 미국 하원이 일부 항공업계에서 일자리 보호를 위한 연방정부 지원금을 받고도 수천명을 해고했다며 조사에 착수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9일(현지시간) 보도.

- 미 연방정부와 의회는 오는 9월 30일까지 직원을 해고하거나 급여를 깎지 않는 조건으로 항공업계에 30억 달러(3조 6000억원)에 달하는 코로나19 지원금을 지급.

- 민주당 의원 3명은 이날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에게 보낸 서한에서 "12개 사업자가 9000여명을 해고하고도 7억 2800만달러를 지원받았다”고 주장.

- 특히 기내 케이터링 업체인 게이트 고메(Gate Gourmet), 플라잉 푸드 페어(Flying Food Fare), 지상 조업업체 스위스포트 USA(Swissport USA), G2 시큐어(G2 Secure) 등 4개사가 수천명을 해고하고 지원금 5억달러를 받았다고 적시.

- 지적을 받은 기업들은 해고는 '직원과 협의를 거쳐 이뤄졌다'거나 '관련 규정을 준수했다’는 등의 해명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져.

[아시아]
■인도, 중국기업 정부조달 입찰 제한

- 국경에서의 충돌로 중국과의 관계가 악화된 인도가 정부조달에 중국기업이 참여하는 것을 제한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30일 보도.

- 인도 정부는 정부가 물품과 서비스를 민간에서 구입하는 입찰을 실시할 경우 참여하고자 하는 중국기업은 해당 부서에 사전등록 하고 외무부와 내무부의 허가를 받도록 의무화.

- 지난 23일 개정된 규정에 따르면 인도와 육상 국경을 접하는 나라의 기업은 정부조달 사업 입찰 참가를 제한했는데, 여기에 해당되는 국가는 중국, 파키스탄, 네팔, 방글라데시, 미얀마의 6개국.

- 그러나 인도에서 입찰보증을 받는 방글라데시 등을 제외하면 사이가 나쁜 중국, 파키스탄만 남는데, 현실적으로 인도 정부조달에 참가할 수 있는 나라는 중국 기업뿐이라고.

- 인도 정부는 ‘안전보장을 강화하기 위해서’라고만 설명. 이번 규제는 지방 주정부, 공영 기업과 은행, 정부의 재정지원을 받은 관민사업(PPP) 등에 폭넓게 적용된다고.

[중국]

■中 국가개발위 "美기업 중국 투자 환영"
- 미중 관계가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국무원 산하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미국 기업들의 중국 투자를 환영한다고 밝혀.

-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30일, 중국 측에서는 닝지저(?吉喆) 부주임 등이, 미국 측에서는 크레이그 알렌 미중 경제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하는 화상회의를 가졌다고 공개.

- 닝 부주임은 “중국의 시장 잠재력은 매우 크고 개방의 문은 크게 열려 있다”며 “미국 기업들이 중국 투자를 늘리고 중국의 발전 기회의 공유하기를 바란다”고 말해.

- 닝 부주임은 또 “미중 양국 경제 협력은 결정적인 시점에 처해 있다”면서 “양국은 도전에 직면해 있지만 이는 기회기도 하다”고 언급.

- 그는 이어 “중국의 대미 정책은 시종일관 분명하다”면서 “우리는 미국과 충돌하지 않고 대립하지 않으며 상호존중, 상생협력의 관계를 맺으려 한다”고 강조.

■화웨이, 2분기 스마트폰 5580만대 출하 - 삼성 제치고 1위

- 화웨이가 2분기에 스마트폰 5580만대를 시장에 출하해 삼성전자를 제치고 세계 1위에 올라섰다고 신랑망(新浪網) 등이 30일 보도.

- 시장조사회사 캐널리스(Canalys)의 자료에 따르면 화웨이가 2분기 스마트폰 출하 대수에서 5370만대를 출하한 삼성전자를 제친 것으로 나타났다고.

- 화웨이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대비 5% 줄었지만 삼성전자가 30%나 크게 줄면서 선두 자리를 빼앗겨.

- 삼성전자는 코로나19 충격으로 브라질, 미국, 유럽 등 주요시장에서 판매가 크게 줄었지만, 화웨이는 해외시장 출하 대수가 27% 대폭 감소에도 불구 판매량의 70% 이상을 점유하는 중국 시장에서 8% 늘어났다고.

- 3위로 예상되는 애플은 31일 2분기 아이폰 출하 대수를 공표할 예정. 캐널리스는 " 코로나사태가 발생하지 않았으면 화웨이의 역전이 일어나기 힘들었을 것"이라며 이런 추세가 앞으로도 계속될 지에 대해서는 회의적 전망.

[일본]
■日 상장 외식기업 1200개 매장 문닫아

- 코로나19 감염자가 다시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에서 상장 외식 기업이 1200개매장의 문을 닫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30일 보도.

- 일본 외식 상장기업 100개사의 2020년 출점 계획을 조사한 결과 29일까지 폐점된 매장이 1200개에 달해.

- 이는 2019년 말 기준 전체 매장 수 6만 개의 2%에 해당. 반면 신규 출점 수는 약 600개로 폐점된 수에 미치지 못했다고.

- 이자카야(선술집) 체인인 아마타로(甘太郞)등을 운영하는 외식기업 고로와이드(コロワイド)가 전체 매장의 10%인 196개의 문을 닫았고, 역시 이자카야 체인 와타미(和民)도 전체 점포의 10%가 넘는 65개 매장을 폐쇄할 계획.

- 니혼게이자이는 음식 서비스업계에 일하는 근로자가 전체 취업자의 5%에 해당하는 315만 명에 달한다며 외식 매장의 연이은 폐점이 ‘일본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우려.

홍석윤 기자  |  syhong@econovill.com  |  승인 2020.07.30  18: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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