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무신사.

[이코노믹리뷰=전지현 기자] 무신사는 모던 베이식 캐주얼웨어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musinsa standard)의 올해 상반기(1월 1일~6월 30일) 판매액이 지난해 동기간 대비 200%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우수한 품질의 베이식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선보이며 가성비 패션 브랜드로 사랑받고 있다.

특히 고객 의견을 적극 반영한 제품들로 많은 상품 후기와 자발적인 입소문이 이어지며, 약 5% 이상 고객이 지난 1년간 10회 이상 재구매가 이어졌다. 카테고리별 판매량도 증가했다. 무신사 스탠다드 스테디셀러로 알려진 슬랙스는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140% 이상 늘면서 누적 판매량 110만 장을 돌파했다.

이는 약 1분에 1장씩 판매된 셈이다. 특히 지난해 가을 리뉴얼 출시한 '퍼펙트 슬랙스'는 9개월 만에 50만장 이상 판매고를 기록했다. 베이식한 디자인에 다채로운 컬러, 사이즈로 선보인 유니섹스 티셔츠 '무티(MU-T)' 또한 폭넓은 활용성을 강조한 브랜드 영상을 공개하며 1년 6개월 간 100만장 가량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인지도를 넓히고 있다. 기능성 냉감 의류 '쿨탠다드'는 출시 첫해임에도 불구하고 약 7만장 판매하며 약진하는 중이다.

무신사 측은 "앞으로도 좋은 품질의 베이식한 제품들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선보이며 국내 대표 SPA 브랜드로서 입지를 탄탄히 다져나갈 계획"이라며 "새롭게 론칭한 유튜브 공식 채널 '무탠다드TV'로 제품 기획 과정과 무신사 스탠다드 상품을 활용한 유용한 패션 스타일링 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며 고객과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