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홈앤쇼핑.

[이코노믹리뷰=전지현 기자] 홈앤쇼핑(대표 김옥찬)은 사단법인 박태환수영과학진흥원(원장 박태환, 이하 진흥원)과 함께 ‘어린이 생활안전수영 기본교육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5월 진흥원과 맺은 유소년 스포츠 활동 참여 및 생활안전 수영 활성화를 위한 사회공헌 업무협약(MOU)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물과 친해지기’를 목표로 이뤄지는 해당 프로젝트는 만 5세~8세(초등학교 2학년까지) 인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로 당장은 단체강습이 어렵지만, 올해 하반기 중 약 1600명을 목표로 생활안전수영 교육을 무료로 실시할 예정이다.

28일 보육시설 향진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시작된 첫 교육에는 박태환 원장도 함께하며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원섭 홈앤쇼핑 부사장, 김장성 진흥원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홈앤쇼핑은 이번 프로젝트를 비롯해 진흥원이 진행하는 체육 꿈나무 육성, 선진 수영 프로그램 연구·보급, 사회적 약자 지원 및 장애인 수중재활운동 등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진흥원은 인천광역시 연수구에 지은 박태환수영장의 문을 열고 이달부터 시범 운영 중이다.

박태환수영장은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 아이들을 포함해 더 많은 어린이가 수영을 배우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 준공한 3∼8세 전용 어린이수영장이다.

홈앤쇼핑 관계자는“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수영 저변확대와 안전사고 예방에 작게나마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수익의 사회 환원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