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권유승 기자] 올해 상반기 신규 신용카드 가맹점이 된 사업자 가운데 영세·중소가맹점 19만7000곳이 카드 수수료를 평균 25만원씩 총 약 505억원 환급 받을 전망이다.

24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신규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환급 결과를 밝혔다.

올 상반기 중 신규 신용카드가맹점이 돼 업종 평균 수수료율 등을 적용받다가 7월말 영세·중소 신용카드가맹점으로 선정된 가맹점을 대상으로, 각 카드사에서 9월 11일까지 가맹점의 카드대금 지급 계좌로 수수료 차액을 환급해줄 예정이다.

▲ 출처=금융감독원

환급대상은 신규 신용카드가맹점이 된 약 20만6000곳 중 약 95.9%인 19만7000곳(폐업가맹점이 포함되지 않은 수치)으로 예상된다.

환금액은 신규 신용카드가맹점의 우대수수료율 적용일 전까지 납부한 카드수수료와 동 기간동안 우대수수료율을 적용하는 경우 납부할 카드수수료의 차액이다.

사업자들은 협회의 매통조를 통해 환급 총액을 확인할 수 있고, 각 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해서는 일별·건별 환급액 등 상세내역을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