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보 임원과 본점 부장, 지점장 등이 인근 식당에서 식사를 한 후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출처=기술보증기금.

[이코노믹리뷰=전지현 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정윤모, 이하 ‘기보’)은 지난 22일 부산 문현동 본점에서 임원과 본점 부장, 일선 지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주도할 벤처·유니콘기업 지원역량 강화를 위한 경영전략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그 동안의 중소・벤처기업 지원성과를 점검하고, 디지털경제로의 대전환을 통한 스마트 대한민국 구축을 위한 공공기관으로서 기보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보는 2020년 상반기에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과 기술창업 지원 등 핵심지원분야를 중심으로 총 12조7000억원 보증을 공급해 기술‧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했다. 특히, 1조5000억원 규모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프로그램을 시행해 피해기업들이 어려움을 조기에 극복하고 경제활동에 매진하도록 선도적 역할을 수행했다.

기보는 하반기에도 비대면디지털우대보증, 코로나19 특례보증 등 코로나19 경제위기 조기 극복과 한국판 뉴딜사업 추진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더불어 핵심사업인 기술평가사업 혁신방안을 마련해 기술평가정보의 대외 개방과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기반의 스마트금융 지원체계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윤모 이사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상반기 신규사업과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느라 애써준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하반기에도 벤처혁신 종합지원기관으로서 벤처4대강국 실현 및 스마트 대한민국 구축에 앞장서자”고 말했다.

한편, 경영전략워크숍 오전 일정을 마친 후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인을 위해 인근 식당에서 식사를 하며 지역상권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매월 둘째 주 목요일 전통시장 가는 날 활성화에도 앞장서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