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울진에 있는 한울 원자력 발전소 1호기와 2호기. 출처=한국수력원자력

[이코노믹리뷰=박민규 기자] 경북 울진에 있는 한울 원자력 발전소의 1호기가 가동을 멈췄다.

23일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에 따르면 한울원전 1호기(가압 경수로형, 95만kW급)는 이날부터 발전을 정지, 안전성 강화를 위해 63일 동안 23차 계획 예방 정비에 들어간다.

정비 기간에는 원자력 안전법에 따라 법정 검사, 연료 교체, 발전 설비 점검 및 정비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한울 원전 1호기는 지난 2018년 8월에 시행된 22차 계획 예방 정비 당시 정비 기간이 82일로 알려졌으나, 실제로는 6개월이 지난 2019년 3월에서야 재가동을 시작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