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우주성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와 대한건축학회가 오는 23일 유튜브 실시간 방송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스마트 도시와 건축’에 대한 주제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SH공사는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주요 사업 추진시 ‘스마트방역도시 기반 구축’을 위해 어떤 전략과 실행방안을 마련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의를 위해 이번 심포지엄을 마련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이명식 교수(동국대학교)의 ‘도시와 건축을 위한 질문들’ 주제의 기조발제에 이어 △정재용 교수(홍익대학교)의 ‘도시계획의 과제와 방향’ △손진식 처장(한국도로공사 미래전략처장)의 ‘대도심 물류공간 개발수요 대응방안’ △김은희 연구위원(건축공간도시공간 연구소)의 ‘건축이슈와 정책방향’ △박진철 교수(중앙대학교)의 ‘건축환경설비적 대응방안’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하여 도시설계, 건축계획, 설비계획 측면에서 분야별 전문가들의 주제발표가 예정돼 있다.

주제발표에 이어 종합토론에서는 천현숙 원장(SH공사 도시연구원)이 좌장을 맡고, 유상오 실장(SH공사 미래전략실)과 윤영경 교수(고려대학교 감염내과)와 발제자 전원이 토론자로 참여해 토론을 진행한다.

천현숙 SH도시연구원장은 “이번 심포지엄 개최는 코로나가 장기화 되는 중요한 시점에서 방역도시 서울을 위해 준비하고 갖추어야 할 도시, 건축 기준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열린장이다”라면서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도출된 이슈에 대한 연구와 사업추진을 통하여 안전한 서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