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권유승 기자] 손해보험협회는 행안부(자연재난대응과)·지자체·손보업계가 차량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네이버 밴드(BAND) SNS 서비스를 활용한 민관합동 '둔치주차장 차량 대피 알림 비상연락체계'를 지난해 4월부터 구축해 운영중이라고 16일 밝혔다.

둔치주차장에 주차한 차량이 침수가 우려될 경우 지자체 담당자가 차량번호 등을 네이버 밴드(BAND)에 게시하면, 각 손보사가 즉시 가입 여부를 조회해 실시간으로 차주에게 긴급대피 안내 및 견인 조치한다.

▲ 출처=손해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관계자는 "차량 침수 위험 증가에 따라 민관합동 비상 대응 체계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으며, 차량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동(同)시스템을 연중 상시 가동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