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 이전 시대를 BC(Before Corona), 이후 시대를 AC(After Corona)로 말할 만큼 코로나19가 몰고 온 변화는 시대적이고 파괴적이다. 글로벌 국가의 경제환경, 산업구조, 기업활동, 개인생활에 이르기까지 변화의 해일을 맞고 있다. 하루가 다르게 현란하게 바뀌는 시장의 변동성은 투자시장에도 예외가 없다. 기존의 투자공식이나 리스크 관리 방식으로는 변화의 쓰나미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 <이코노믹리뷰>는 국내 10대 자산운용사 상품전략팀에 의뢰, 하반기 융·복합 위험을 최소화하고 장기 성장성을 기대할 수 있는 투자상품을 소개한다. 

[이코노믹리뷰=진종식 기자] 이 펀드는 장기적으로 투자자의 노후자금 마련을 위해 국내외 집합투자증권을 주된 투자대상자산으로 삼아 수익을 추구하는 퇴직연금 특화 펀드다.

포트폴리오(자산구성)를 살펴보면 글로벌주식, 한국주식, 글로벌채권, 한국채권을 타깃데이트(은퇴 예정시기)에 따라 생애주기를 반영해 투자자 맞춤형 자동 자산 배분을 한다.

지난 6월 14일 현재 보유종목 TOP5의 펀드 내 비중은 Us Large Cap Equity Fund 21.06%, Global Focused Growth Equity Fund 17.31%, Global Value Equity Fund 15.63%, Global Aggregate Bond Fund 10.67%, European Equity Fund 6.54% 등 비율로 분산투자하고 있다.

펀드 운용전략은 ▶전략적·전술적 자산배분(해외 위탁투자업자인 티로프라이스는 금융시장 환경, 거시경제 전망, 투자성향 등을 분석해 투자목적에 부합하는 장기전략적 자산배분 프로그램을 설계) ▶한국형 자산배분 프로그램에 따른 분산투자(한국의 경제성장률, 물가상승률, 임금상승률, 한국인의 기대수명, 생애주기 등을 반영한 최적화된 자산배분 프로그램) ▶생애주기에 맞춘 동적자산배분(위험‧안전자산 비중 탄력적 조절) ▶목표시점(Target date)을 2020~2050년으로 설정, 자산운용 전략을 실행할 계획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에 따르면 지난 7월 12일 현재 기간 운용수익률은 최근 1개월 1.63%, 3개월 13.53%, 6개월 –2.06%, 1년 4.22%, 설정일 이후 20.55%를 기록하고 있다.(한국투자TDF알아서2045)

투자포인트는 한국인의 생애주기를 반영해 최적의 투자자산을 배분하고, 하나의 펀드로 전세계 자산을 대상으로 20개 내외 펀드에 분산투자하는 전술적 자산배분을 통해 시장 상황에 맞는 투자비중을 결정, 운용하는 점이다. 이 펀드의 투자위험 등급은 4등급으로 보통위험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