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 이전 시대를 BC(Before Corona), 이후 시대를 AC(After Corona)로 말할 만큼 코로나19가 몰고 온 변화는 시대적이고 파괴적이다. 글로벌 국가의 경제환경, 산업구조, 기업활동, 개인생활에 이르기까지 변화의 해일을 맞고 있다. 하루가 다르게 현란하게 바뀌는 시장의 변동성은 투자시장에도 예외가 없다. 기존의 투자공식이나 리스크 관리 방식으로는 변화의 쓰나미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 <이코노믹리뷰>는 국내 10대 자산운용사 상품전략팀에 의뢰, 하반기 융·복합 위험을 최소화하고 장기 성장성을 기대할 수 있는 투자상품을 소개한다. 

[이코노믹리뷰=진종식 기자] KB 온국민TDF 펀드 시리즈는 투자자의 연령에 따라 보유자산의 형태와 구성을 달리해 생애주기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구성, 노후보장 자산을 관리하기에 적합한 상품이다.

TDF(Target Date Fund)는 은퇴시점을 고려한 포트폴리오 조정과 위험관리를 자동적으로 수행하는 점이 특징인 노후자산 관리 상품으로 직접 포트폴리오 설계와 모니터링을 할 시간적 여유가 없거나 전문지식이 없는 투자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KB온국민TDF는 특정 목표시점(Target Date)을 설정해 국내외 주식과 채권 관련 자산의 투자비중을 조절하는 자산배분 전략을 통해 수익을 추구한다.

포트폴리오(자산구성)는 미국 뱅가드사가 선별한 2만9000여 개 편입 종목을 통해 분산투자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고, 수익자산과 위험자산의 비중을 알아서 조절하고 글로벌 경기 변동성이 큰 시장 환경에서도 체계적인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지난 6월 13일 현재 자산구성 현황은 파생상품 96.71%, 기타 유동성 자산 3.29%로 이뤄져 있다. 주요 투자국가 비중은 미국 91.89%, 대한민국 8.11% 등 비율로 분산투자하고 있다.

펀드 운용전략은 한국인의 생애주기와 특성을 고려한 TDF로 장기 성과가 뛰어난 미국의 뱅가드(Vanguard)社의 검증된 모델과 저비용의 인덱스 펀드를 활용해 비용 최소화와 다양한 지역과 유형의 글로벌 자산에 분산투자, 장기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할 계획이다.

KB자산운용에 따르면 지난 7월 13일 현재 기간별 운용수익률은 최근 1개월 –0.53%, 3개월 12.67%, 6개월 –3.14%, 1년 수익률은 1.99%, 설정후 수익률은 7.40%%를 기록하고 있다.(온국민TDF2045)

투자포인트는 주식‧채권의 투자 비중을 투자자의 연령과 투자성향에 맞게 설계해 채권 비중을 높여 보수적 투자자에게 적합한 2020부터 채권 비중이 낮은 적극형 투자자에게 적합한 2055까지 8가지 유형중 선택할 수 있는 점이다. 투자위험 등급은 2등급으로 높은 위험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