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두꺼운 방호복을 입은 의료진들이 연일 30도를 웃도는 폭염을 견디고 있다. 출처=이코노믹리뷰 임형택 기자

[이코노믹리뷰=이가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동안 44명 늘어났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으로 인한 지속세가 이어진데 따른 결과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환자가 전날 오전 0시 대비 44명 증가한 총 1만3417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35명을 기록하며 보름만에 30명대로 떨어졌지만 하루만에 다시 40명대로 올라선 것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국내발생이 21명, 해외유입이 23명이었다.

국내발생 확진자의 지역별 현황은 경기 8명, 서울 7명 등 수도권에서 15명이 나왔고, 광주 5명, 대전 1명 등 이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경기 9명, 전북 1명, 경남 1명 등 이었고, 국내 입국 과정에서 검역을 통해 확진된 사례는 12명이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1명 발생해 국내 누적 사망자는 289명이고, 치명률은 2.15%다.

격리해제된 환자는 34명으로 총 1만2178명이 완치 판정을 받았고, 현재 950명이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