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건설 하석주 대표이사(좌측)가 2020 한국서비스대상 시상식에서 아파트부문 종합대상을 수상 후 기념 촬영 중이다 (사진=롯데건설 제공)

[이코노믹리뷰=이소현 기자] 롯데건설이 19년 연속으로 '2020 한국서비스대상'의 아파트부문 종합대상을 차지했다. 

롯데건설은 지난 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6일 밝혔다. 한국서비스대상은 한국표준협회(KSA)에서 주관하는 상으로, 국내 서비스산업의 품질향상과 고객중심의 품질경영 시스템을 목표로 경영 서비스 성과과 수준이 높은 기업에게 수여된다. 

이번에 아파트부문 종합대상을 차지한 롯데건설은 국내1위의 초고층 건축물인 롯데월드타워를 준공했다. 또한 토목, 발전, 화공 플랜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기획하는 한편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발돋움해왔다. 

특히 롯데건설은 1999년 국내 주택업계 최초로 ‘롯데캐슬’을 출시하면서 프리미엄 브랜드 아파트 시대를 이끌었다. 2016년엔 젋은 감각을 더하고자 롯데캐슬 브랜드 로고와 디자인을 대폭 교체했고, 지난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롯데캐슬3.0’을 새롭게 선보였다. 

롯데건설은 또 지난해 고품격 주거 브랜드인 르엘(LE-EL)을 출시했다. 르엘이 적용되는 단지들은 각각 특화된 디자인을 적용해 차이를 강조하며, 르엘캐슬 갤러리도 함께 선보여 롯데건설이 추구하는 고급 주거공간의 모습을 일부 구현할 방침이다. 

아울러 변화하는 고객의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자사는 롯데캐슬과 타사 주요 브랜드 아파트의 대표단지를 직접 방문해  '주택 방문'(Home Visit) 분석을 주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는 거주자의 생활불편 사례 등주거생활 전반에 관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스템으로, 서비스 보완에 활용되어 왔다. 

또한 민간임대주택 자산운영서비스 플랫폼 ‘엘리스’를 선보여 생활편의, 육아교육, 가사생활 지원과 주택교환서비스 등을 제공했고, 입주민 대상 무상 서비스인 '캐슬플러스 서비스'도 기존에 시행하던 청소서비스에 코로나19 방역 서비스를 더해 사업을 다양화한 바 있다.

롯데건설의 관계자는 "롯데캐슬의 브랜드 미션인 '우리 가족이 살 집을 짓는다는 마음으로 입지선정, 상품개발, 품질, 서비스 등 각 분야에서 끊임없이 고민하고 앞서겠다'를 실천하고자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19년 연속 한국서비스대상 수상을 계기로 다시 한번 초심으로 돌아가 롯데캐슬이 고객 마음 속에 항상 1등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