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플러스 강서 본사. 사진=홈플러스

[이코노믹리뷰=김덕호 기자] 홈플러스 노조 파업에 대헤 노조가 "매장 운영에 정상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3일 홈플러스 노조는 회사측의 불성실한 협상 태도를 문제삼으며 오는 4일 파업할 것 이라고 밝혔다. 참여인원은 전국 140여개 매장의 직원 및 노조간부 500~600명이다.

파업에도 불구하고 매장들은 정상 운영된다. 노조 관계자에 따르면 파업인원 중 150~200명은 매장 폐쇄 이슈가 있는 안산, 둔산, 대구점 직원들로 채워진다. 나머지 300~400명은 140여개 전국 지점에서 2~5명씩 참여할 예정이다. 

노조 관계자는 "폐점이 추진되는 3개 매장 근로자들의 참여율이 높고, 다른 140개 매장에서는 간부들 위주로 파업 인원이 참여할 것"이라며 "많아야 5명 수준이기 때문에 매장 운영은 물론 동행세일에도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