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람의나라 연’이 7월 15일 국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출처=넥슨

[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넥슨은 모바일 MMORPG '바람의나라:연'을 7월 15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넥슨은 2일 ‘바람의나라: 연’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 쇼케이스 '디지털 언박싱'을 열고 게임 개발 현황을 공개했다. 행사에는 개발사 슈퍼캣 이태성 디렉터, 넥슨 유지인 사업팀장이 참석했다.

바람의나라:연은 24년 간 장기 서비스하고 이는 넥슨의 1세대 IP '바람의나라'를 기반으로 만든 모바일 MMORPG다.

넥슨은 원작의 감성과 추억을 고스란히 가져오기 위해 새롭게 도트 작업을 진행, 그래픽 리마스터를 실시했고 국내성과 부여성, 사냥터, 집, 몬스터, NPC 등 콘텐츠의 세밀한 부분까지 원작과 100% 동일하게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이용자간 전투(PvP) 콘텐츠에 자동매칭 시스템을 도입했다. 원작 콘텐츠 ‘무한장’은 모바일에 맞게 1vs1, 3vs3으로 친선전과 랭크전을 제공해 보다 박진감 있게 즐길 수 있으며, ‘바람의나라: 연’만의 신규 레이드 콘텐츠도 준비된다.

‘바람의나라: 연’은 모든 상황에서 가로와 세로 모드를 지원해 손쉽게 채팅이 가능하며, 채팅창은 크기와 투명도를 조절할 수 있다. 관심사가 비슷한 이용자와 소통할 수 있는 단체채팅방과 오픈채팅방도 마련된다.

한편, 작년 두 차례 테스트를 거쳐 이용자 피드백을 적극 수렴해온 ‘바람의나라: 연’은 앞서 6월 17일부터 실시한 사전등록 열흘 만에 100만 명 이상이 몰리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슈퍼캣 이태성 ‘바람의나라: 연’ 디렉터는 “드디어 7월 15일 ‘바람의나라: 연’을 오랫동안 기다려 주신 이용자 분들께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원작을 즐기고 있거나 원작 추억을 간직한 분, 그리고 원작을 모르는 분들까지 누구나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막바지 개발 중에 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