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일본 의약품 도매상에 '램시마 정맥주사제형'을 공급한다. 출처=셀트리온헬스케어

[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일본 제약사인 토와약품에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 정맥주사제형(IV)’ 도매 공급 계약을 맺었다.

2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IV(일본명 인플릭시맙 BS 점적정주용 100mg CTH)를 토와약품에 도매 공급하기로 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 2017년부터 일본화약과 램시마IV를 각각 ‘인플릭시맙 BS 점적정주용 100mg NK’, ‘인플릭시맙 BS 점적정주용 100mg CTH’라는 제품명으로 등록해 판매해왔다.

의약품 도매 거래는 물류비용이 추가될 수 있지만 직거래에 대비해 통합 및 전문화된 물류를 제공해 거래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병원 등은 도매 거래를 통해 의약품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다.

이번 도매 공급 계약으로 셀트레온헬스케어는 재고, 물류비, 판매촉진비, 인건비 등의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NK와 CTH 각각 판매 중”이라면서 “이번 계약은 도매 공급 계약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