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김덕호 기자]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26일 전국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오는 7월 12일까지 이어지는 이 행사에는 '코리아 패션 마켓' '으뜸효율 가전 혜택'을 비롯해 먹거리, 해외명품, 의류 등 다양한 프로모션이 함께 진행된다.

▲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26일 전국에서 본격 시작됐다. 자료=각 사. 사진=이코노믹리뷰 DB

롯데, 현대, 신세계, AK, 갤러리아 등 주요 백화점들은 여름 정기 세일과 동행세일을 연계하며 행사를 크게 키웠다.

롯데백화점은 앱 사용 고객에게 1만원 쿠폰을 제공하고, 슈즈페어, 썸머뷰티풀데이, 코리아패션마켓, 가성비 와인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제휴카드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문경오비메리, 만전김, 완도멸치 등 지역 특산 농·수산물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또한 코리아 패션 마켓, 중소브랜드 동행마켓 등을 통해 중소 협력사와 패션업계 돕기에 나선다.

현대백화점은 '해외 패션 브랜드 시즌오프'가 대표 행사다. 이외에도 스포츠대전, 여름속옷 할인전, 골프의류 특가전, 중소기업 상품 특별전, 등을 개최한다. H포인트 회원 전원에게는 플러스 포인트 5만점을 추가 제공한다.

AK플라자는 협력 브랜드들과 공동기획한 특가상품(정포별 100개)을 비롯해 럭키드로우 이벤트, KB카드·신한카드 결제고객 상품권 제공 행사 등을 시작한다. 갤러리아는 하계 정기 세일과 병행해 제품을 10~50%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아울렛도 동행세일에 동참한다.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은 여주, 파주, 시흥, 부산점에서 동시 세일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모션에는 해외 유명 패션 브랜드를 비롯해 다양한 봄·여름 시즌오프 상품이 판매될 예정이다.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도 동행세일에 참여한다. 1차 행사 기간은 6월25일~7월1일이다.

이마트는 패션브랜드 대전, 농산물 촉진 행사를 열고, 롯데마트는 한우 40% 할인, 캐나다산 랍스터 9900원 행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홈플러스는 약 9600종의 상품을 반 값에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