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네시스 2021년형 G90. 출처= 제네시스

[이코노믹리뷰=최동훈 기자] 제네시스가 26일 상품성을 강화한 2021년형 G90와 G90 스페셜 에디션 ‘스타더스트(Stardust)’를 공개했다.

2021년형 G90에는 제네시스 어댑티브 컨트롤 서스펜션, 지능형 전조등을 전 트림 기본 적용된 특징을 갖췄다. 또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19인치 신규 휠 등 옵션이 제공된다.

제네시스 어댑티브 컨트롤 서스펜션(Genesis Adaptive Control Suspension)은 브랜드 차량 전용 현가장치다. 이를 통해 주행상황별로 발생하는 차량 진동을 최소화하고, 앞·뒷바퀴에 감쇠력을 배분함으로써 승차감과 조종 안정성을 모두 향상시킬 수 있다.

▲ 2021년형 G90의 1열 전경. 출처= 제네시스

제네시스는 또 2021년형 G90에 고유 색상을 적용한 에디션 모델 ‘스타더스트’를 50대만 판매한다. 제네시스는 스타더스트 모델의 외관에 진회색(다크 그레이)과 카본 메탈, 비크 블랙 등색상이나 소재를 적용함으로써 은하수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을 구현했다. 내부에도 투톤 나파 가죽과 자수를 적용한 시트 등을 적용함으로써 차별성을 도모했다. 스타더스트 모델은 수작업으로 제작됨에 따라 양산하기 어렵기 때문에 한정 판매된다.

스타더스트는 2021년형 G90 5.0 프레스티지 트림을 기본으로 제작된다. 향후 제네시스 강남, 제네시스 스튜디오 하남, 부산 오토스퀘어 등 구역에 전시될 예정이다.

새롭게 적용되는 개별소비세율을 적용한 2021년형 G90 가격은 3.8 모델의 경우 럭셔리 7903만원, 프리미엄 럭셔리 9375만원, 프레스티지 1억1191만원 등으로 책정됐다. 3.3 터보 모델 라인업은 럭셔리 8197만원, 프리미엄 럭셔리 9670만원, 프레스티지 1억1486만원 등 가격에 판매된다. 5.0모델은 트림별로 프레스티지 1억1977만원, 리무진 1억5609만원, 스타더스트 1억3253만원으로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