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우주성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광주광역시 광산구 소촌동에 ‘힐스테이트 광산’의 견본주택 문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견본주택 관람은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한 방문 예약제로 운영된다.

▲ '힐스테이트 광산' 투시도. 출처=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광산은 인근의 많은 개발호재와 함께 힐스테이트 브랜드로 공급되는 만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되는 단지다. 지하 2층, 지상 10층~14층, 12개동, 전용면적 84㎡ 425세대와 116㎡ 3세대의 총 428세대 규모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 △84㎡A 218세대 △84㎡B 207세대 △116㎡A 2세대 △116㎡B 1세대로 구성된다.

힐스테이트 광산은 주변에는 개발호재가 다수 예정돼 있다. 우선 사업지 남서측에 위치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이 이전한다.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지난해 1월 금호타이어와 미래에셋대우는 공장 이전과 부지 도시계획 변경을 위한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단지 북서측에는 택지 개발이 예정돼 있다. 총 39만8000여㎡의 선운2지구에는 공동주택, 단독주택 등 3000여 세대와 공원, 학교, 도로, 관공서, 상업시설 등 생활 기반시설이 함께 조성된다. 2024년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한다.

단지에서 약 2㎞ 거리에 광주송정역 투자선도지구 개발사업도 예정돼 있다. 광주송정역 인근 59만5000여㎡의 부지를 산업·업무·주거·상업 등의 융복합단지로 개발하는 사업으로 약 5900억원의 민간자본이 투자된다. 2025년 완공 목표다.

교육여건도 양호해 단지 앞 송정중앙초등학교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송정중학교, 정광중학교, 정광고등학교 등도 반경 약 1㎞ 내에 위치한다. 시에서 운영하는 광주송정도서관도 있다.

직주근접 배후수요도 다수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단지에서 약 1㎞ 내에 금호타이어 광주공장과 더불어 한국전력공사 광산지사, 아모레퍼시픽 물류센터 등이 자리하고 있다.

광역교통망도 준수하다. 광주송정역을 통해 KTX 서울역과 SRT 수서역까지 약 2시간 내 도착 가능하다. 광주제2순환도로, 무안~광주고속도로, 13번 국도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또한 광주 도심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상무대로를 통해 광주 시내도 빠르게 이동 가능하다.

힐스테이트 광산은 전 세대가 남향(남동, 남서) 위주로 배치돼 채광과 쾌적성이 우수하다.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가 전체의 99%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내부 설계도 우수하다. 전용면적 84㎡A타입은 4BAY 판상형 구조로 맞통풍이 가능해 환기 등이 용이하다. 발코니 확장 시 안방은 넓은 드레스룸이 적용돼 넉넉한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현관과 주방 사이에는 팬트리가 설치돼 공간활용성을 살렸다. 타워형 구조인 전용면적 84㎡B타입의 경우 수납공간 확보를 위해 복도 수납장이 공급된다.

미세먼지 유입 저감을 위해 세대 현관에 에어샤워 시스템(발코니 확장 시 제공)도 적용되며, 피트니스센터, GX룸, 탁구장 등 스포츠 시설을 비롯해 주민회의실, 작은도서관 등 다양한 커뮤니티과 부대시설도 단지에 마련된다.

청약일정은 오는 이달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순위, 다음달 1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일은 다음달 7일이다. 정당계약은 같은 달 20일부터 23일까지 4일 동안 진행된다. 비규제지역에 공급되는 만큼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 6개월이 경과하고 면적별 예치기준금액 납입 시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이면 분양권 전매도 요건도 충족한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광산은 광주송정역을 통한 광역교통망 이용이 편리한데다 도보권 내 송정중앙초가 위치하는 등 생활 편의가 잘 갖춰져 있어 입지 면에서 선호도가 높은 편”이라면서 “여기에 단지 주변으로 예정돼 있는 개발호재로 주거환경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고, 힐스테이트 브랜드의 새 아파트로 조성되는 만큼 미래가치도 높아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밝혔다.